交, 향 graphic symph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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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ug – 18 Oct. 2015
国立現代美術館 ソウル館(韓国)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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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韓国交正常化50周年に、韓国・ソウルの国立現代美術館(MMCA)で企画されたグラフィックデザインの展覧会。韓国の国語辞典を断裁し、側面を撮影したB1サイズのポスターを出展。

 

国立現代美術館は、日韓国交正常化50周年を記念し、グラフィックデザイン企画展「交、향」を開催する。同展示は、この50年間の日韓両国のグラフィックデザインの流れと傾向を紹介すると同時に、緊密な関係の中で同時代の固有の視覚文化を形成してきた両国のグラフィックデザイナーを紹介する。 グラフィックデザインは、単なる視覚イメージに留まらず、時代と世代のひとつの表象として私たちの暮らしに影響を与え、デザイナーはそうした時代のイメージを創造してきたといえる。同展示では、グラフィックデザイナーの第1世代から若手デザイナーまでの様々な創作活動を幅広く取り扱うことで、その全体像をとらえ、グラフィックデザインを通じて日韓両国の暮らしと文化が互いに影響を与えあいながら異なる変化を遂げてきたその様相を展望する。 「交、향」は、「互いに交わり響き合う」という文字通りの意味に留まらず、両国のデザイナーが一堂に出会い、美しいハーモニーを奏でるための場を目指すという意味が込められており、従って、展示以外にも一般の方が参加できる様々なプログラムも用意されている。 両国のデザイナーと鑑賞者が互いに交流する日韓デザイン・シンポジウムやデザイン教育、スタジオ、デザインの未来を見据えたデザインセミナー、将来のデザイナーのためのデザイン創作ワークショップなどのプログラムを通じ、日韓両国のデザイナーだけでなく、両国のデザイン文化を理解し、楽しみ、調和する幅広い交流の場をつくりだす計画である。 「交、향」を通して描かれる日韓両国のグラフィックデザインの風景が、両国の過去と現在を見つめるだけでなく、東アジアの視覚文化を生み出すパートナーとして協力するための未来を模索するきっかけとなれば幸いである。

韓国デザイナー
GANTEXT, 姜秉寅, 康允誠, 權明光 , 金珍, 金炫, 金京瑄, 金나무, 金枓燮, 金炳辰,, 金相洛, 金영나, 金暎喆, 金柱成, 柳溟植, 閔炳杰, 朴金準, 朴蓮珠, 白金男, 徐其欣, 宣炳一, 宋成在, STICKY MONSTER LAB, 瑟杞&旻, CDR associates, 申銀卿, 沈揆夏, 沈愚珍, 安東敏, 安秉鶴, 安三烈, 安尙秀, 安智美, 吳眞京, 作業室, 元裕洪, 柳芝媛, 尹昊燮, 李起俊, 李那美, 李相喆, 李尙炫, 李聖杓 , 李庸齊, 李仁洙, 李在敏, Everyday Practice, 張文禎, 張聖煥, 鄭丙圭, 鄭在完, 鄭鎭烈, 曺鉉, 趙英濟, Jin Dallae & Park Woohyuk, 蔡秉錄, 崔晩洙, 玄汰准, 洪星澤

日本デザイナー
亀倉雄策, 上条喬久, 葛西薫, 勝井三雄, 小島良平, 工藤青石, 木村恒久, 菊地信義, 永井一正, 永井一史, 灘本唯人, 中垣信夫, 中村誠, 野田凪, 田中一光, 戸田正寿, 戸田ツトム, 松永真, 松田行正, 松下計, 見増勇介, 三木健, 佐野研二郎, 澤田泰廣, サイトウマコト, 佐藤可士和, 佐藤晃一, 佐藤卓, 祖父江慎, 杉崎真之助, 杉浦康平, 鈴木一誌, 白井敬尚, 浅葉克己, 青葉益輝, 粟津潔, 味岡伸太郎, 秋山伸, 山口信博, 山城隆一, 太田徹也, 奥村昭夫, 井上嗣也, 石岡瑛子, Cap, k2, 原研哉, 早川良雄, 服部一成, 藤本孝明, 福田繁雄 , 平野敬子, 平野甲賀

국립현대미술관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그래픽 디자인 기획전 〈交, 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0년 간 한국과 일본 그래픽 디자인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봄과 동시에, 서로 긴밀한 관계 속에서 고유한 동시대 시각문화를 형성해 온 양국의 그래픽 디자이너를 소개한다.

그래픽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시대와 세대를 표상하는 하나의 창으로 우리의 삶과 더불어 호흡한다.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는 이러한 시대의 이미지를 창조해 온 사람들이다. 전시는 그래픽 디자이너 1세대에서부터 젊은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삶과 문화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도 다르게 변화되어 온 모습을 조망하고자 한다.

〈交, 향〉은 서로 마주하고 진동한다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에서 확장하여 양국의 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 부르기 위한 자리이다. 이를 위하여 전시 외에도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였다. 양국의 디자이너와 관람객이 만나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한·일 디자인 심포지엄과 디자인 교육, 스튜디오, 디자인의 미래를 살펴보는 디자인 세미나,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창작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일본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양국의 디자인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며 노래할 수 있는 폭 넓은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交, 향〉을 통해 펼쳐질 한국과 일본의 그래픽 디자인의 풍경이 우리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아시아 시각문화생산의 동반자로서 함께 할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 디자이너
간텍스트, 강병인, 강윤성, 권명광, 김 진, 김 현, 김경선, 김나무, 김두섭, 김병진, 김상락, 김영나,김영철, 김주성, 류명식, 민병걸, 박금준, 박연주, 백금남, 서기흔, 선병일, 송성재, 스티키몬스터랩, 슬기와 민, 시디알 어소시에이츠, 신은경, 심규하, 심우진, 안동민, 안병학, 안삼열, 안상수, 안지미, 오진경, 워크룸, 원유홍, 유지원, 윤호섭, 이기준, 이나미, 이상철, 이상현, 이성표, 이용제, 이인수, 이재민, 일상의실천, 장문정, 장성환, 정병규, 정재완, 정진열, 조 현, 조영제, 진달래 & 박우혁, 채병록, 최만수, 현태준, 홍성택

일본 디자이너
가메쿠라 유사쿠, 가미조 타카히사, 가사이 카오루, 가츠이 미츠오, 고지마 료헤이, 구도 아오시, 기무라 츠네히사, 기쿠치 노부요시, 나가이 가즈마사, 나가이 가즈후미, 나다모토 타다히토, 나카가키 노부오, 나카무라 마코토, 노다 나기, 다나카 잇코, 도다 세이주, 도다 츠토무, 마츠나가 신, 마츠다 유키마사, 마츠시타 케이, 미마스 유스케, 미키 켄, 사노 켄지로, 사와다 야스히로, 사이토 마코토, 사토 카시와, 사토 고이치, 사토 타쿠, 소부에 신, 스기사키 신노스케, 스기우라 코헤이, 스즈키 히토시, 시라이 요시히사 아사바 가츠미, 아오바 마스테루, 아와즈 키요시, 아지오카 신타로, 아키야마 신, 야마구치 노부히로, 야마시로 류이치, 오오타 테츠야, 오쿠무라 아키오, 이노우에 츠구야, 이시오카 에이코, Cap, k2, 하라 켄야, 하야카와 요시오, 하토리 가즈나리, 후지모토 타카키, 후쿠다 시게오, 히라노 케이코, 히라노 코가